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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챔스 진출 실패 시 £1억 손실…구단 운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구단 재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챔스 진출 실패 시 맨유는 약 1억 파운드(£100m, 한화 약 1,700억 원) 에 달하는 손실을 입게 된다. 이는 단순한 상금 손실이 아닌, 스폰서 계약, 중계권 수익, 경기일 매출 등 다양한 수익원의 감소를 의미한다. Deloitte에서 보고한 보고서에서 맨유는 £636.95m을 수익으로 벌어들이며 전체 4위에 올랐지만, £113m의 재정 손실을 보고했다. 여기에 £515.7m의 부채와 £414m의 이적료 납부액까지 더해지며 상황은 악화되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맨유는 이미 스태프 직원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 챔스 진출 실패가 맨유에 미치는 영향
- 중계권 및 대회 상금 손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참가 팀들에게 막대한 상금을 지급한다. 2024-25시즌 기준, 조별리그에만 진출해도 약 £1,500만(약 250억 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당 승리 시 추가 보너스가 주어진다. 토너먼트에 진출할수록 상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맨유가 챔스 진출에 실패하면 이러한 수익이 전부 날아가게 된다. - 스폰서 계약 조항 발동
맨유의 주요 스폰서 계약에는 챔스 참가 여부에 따른 보너스 및 패널티 조항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디다스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에는 챔스 진출에 실패할 경우 연간 지원금이 30% 삭감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수천만 파운드 규모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 선수단 가치 하락 및 스타 플레이어 이탈 가능성
챔피언스리그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무대다. 만약 맨유가 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기존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며, 동시에 새로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는 구단의 전력 약화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 티켓 및 경기일 수익 감소
챔피언스리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빅매치를 통해 막대한 경기일 수익을 창출한다. 하지만 유로파리그나 컨퍼런스리그로 밀려나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도로 인해 티켓 판매 및 상업적 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 맨유, 위기 탈출 가능할까?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로 챔스진출이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최근 계속되는 패배등 기복 있는 경기력과 구단 운영 문제로 인해 불안한 상황이다. 만약 올 시즌 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재정적 압박과 전력 약화가 겹쳐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노리는 맨유가 위기를 극복하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국 유로파리그 우승은 맨유에게 있어 재정적인 안정성과 축구 클럽으로서의 경쟁력을 되돌릴 가장 좋은 기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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